매물이 크게 늘어나며 회사채수익률이 지난10월19일이래 처음으로 14%대로
올라섰다.

9일 채권시장에서는 이날 발행된 토지개발채권이 매물부담을 가중시키며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15%포인트 오른
연14. 10와 연14. 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1천2백억원어치의 토지개발채권과 5백45억원어치의 회사태가 모두 쏟아져
나와 투신사 은행 보험사등이 두루 매수에 나섰으나 많은 물량이 소화되지
못했다.

단기자금사정이 호전기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자금조달 수단인
거액RP(환매채)1개월물은 전일보다 다소 낮은 연15~15. 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RP로 묶었던 8천억원을 풀어줌에 따라
전반적으로 여유있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