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대폰수입업체와 판매점들이 수입및 출하가
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유통마진을 제멋대로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롤라사는 지난달의 가격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공급가격의
표시를 변경하지 않은채 그대로 팔고 있고,일부 제품에 부착된 가격표
시 변경내용도 일선판매점들이 이를 제거하는 사례마져 있는 것으로 밝
혀졌다.

이처럼 가격표시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들은 용산상가등지에서 버젓
히 팔리고 있어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