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경찰서는 9일 노인회를 방문해 떡과 귤등을 선물한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둘째며느리 김정현씨(32)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반경 광명시 하안2동 대한노인
회 광명지회(회장 심현구)를 방문, 인절미와 귤2박스(싯가 4만5천원상당)
를 전달하면서 "어머님 대신왔는데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김후보지지를 부탁했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이날 떡과 과일외에 금품등을 전달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