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옛 군인아파트부지 1만1천4백
53평을 일반인에게 공개경쟁입찰에 붙었으나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오
는 11일 재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태원땅은 지난 89년 국방부로부터 군부대이전공사의 대가로 받은
옛 군인아파트 부지로 이곳의 땅값이 평당 3백50만원이상에 달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민간 주택건설업체들이 매입을꺼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