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은행은 10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는 201.1(8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4%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9월의 생산증가율 5~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중소제조업생산이 부진한 것은 설비투자위축과 전자산업부진으로 조립금속
기계장비업종의 생산활동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생산동향을 보면 석탄제품이 전년동월대비 23.5%감소했고
기타비금속광물제품은 7.2% 줄었다.

의복 피혁 신발업종생산도 활발치 못했다.

중소제조업체의 고용부진도 여전한것으로 나타났다.

10월중 중소제조업의 고용지수는 93.2(8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고용은 전업종에 걸쳐 감소했고 특히 비금속광물제조업 기타제조업등에서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