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내년도 설비및 연구개발투자비는 올해보다 23.4% 늘어난
2천9백억원으로 확정됐다.

대우전자는 5일 내년도 설비투자비를 올해보다 36.8% 늘어난
1천3백억원,연구개발비는 14.3% 늘어난 1천6백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특히 공장자동화사업을 내년도 설비투자계획의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설비투자비중 27%인 3백50억원을 이분야에 투자키로했다.

이회사는 내년말까지 구미 광주 인천등 3개지역공장에
컴퓨터지원설계(CAD)시설을 1백% 보급하고 컴퓨터통합관리시스템(CIM)
구축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내년초 광주공장의 대형냉장고라인도 증설,4백70 및 5백20 급
대형제품생산에 나서는 한편 HDTV CD-I(대화형콤팩트디스크) 미니디스크등
첨단제품개발을 강화키로했다.

이회사는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으로 공기방울세탁기 임팩트TV 초간편VTR등
3개품목의 판매에 주력하되 저소음진공청소기 캠코더 자판기 보온밥통
판매도 강화,내년도 매출액을 올해보다 20% 늘어난 2천2백억원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