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 대학입시때부터 체력검사종목을 1백m달리기등 6개에서 4개로 축소
하고 체력검사점수를 의무적으로 내신성적에 일정비율 반영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체력검사 제도개선안''이 3일 확정됐다.

서울대 체육연구소(소장 김의수교수)는 94학년도부터 대입 체력검사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주관부서인 체육청소년부의 의뢰를 받아 5월부터 개선안을
마련해왔으며 이날 최종안을 확정, 4일 체육청소년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
다.

이번 개선안은 `건강진단형 체력검사''개념을 골자로 83년도 대입시때부터
시행돼온 1백m달리기등 6개의 체력장 종목을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허리 앞으로 굽히기등 4종목으로 축소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