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일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개인택시기사
부부 등에게 선심관광을 시켜주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6억2천여만원
상당의기부행위를 한 현대자동차써비스(주) 경기지역 판매부 이사
박광인씨(49.서울 관악구신림동 1535의 15)와 판매부 대리
권혁호씨(3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 3동 1168의10) 등 2명을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선심관광 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이회사
판촉담당 상무 이상오씨(55.서울 은평구 갈현동 472의 1)에 대해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증거보강등을 위해 이
회사 승용차판촉부및 경기지역 판매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에 구속된 박이사 등은 지난 10월29일 관광버스 9대를
동원,김모씨(42.경기도 의왕시 내손 2동) 등 경기도 과천 안양 수원 지역의
개인택시기사 부부 3백60명에게 경주 울산 등의 관광지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 시키며 정후보에 대한 홍보영화를 상영하고 은수저 세트(싯가
2만원 상당)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지난 6월부터 경기지역 운전기사
부부 3천4백여명을 상대로 선심관광을 시켜 1인당 10만여원씩 모두
3억4천여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다.

나체쇼 무용수등 영장 [대천= ]국민당 대천 보령지구 유세장 나체쇼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대천경찰서는 2일 나체쇼를 한 무용수
명순엽씨(25.여.대천시 동대동)와 무대사회자 오수현씨(32)등 2명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속해 있는 아리랑 스탠드바에 대해 공연법 위반혐의로
대천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30분 대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국민당
김용환의원의 연설회 식전행사 도중 오씨의 사회로 명씨가 나체쇼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