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가 전체 맥주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84년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10%선을 넘어서고 있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동양맥주의 경우 올1~11월중 생맥주판매량은
10만3천5백10kl를 기록,전년동기보다 28% 증가했다. 생맥주비중도 작년의
8.7%에서 10.6%로 커졌다.

조선맥주도 올1~10월중 생맥주 4만7천7백57kl를 판매,지난해보다 22%가
증가했고 판매비중도 12%로 늘었다. 작년같은기간에는 생맥주비중이
9%였다.

생맥주소비는 지난84년까지만해도 전체맥주소비의 10%선을 웃돌았으나
85~87년의 소비감소를 겪으면서 비중이 10%밑에서 맴돌았다.

올들어 맥주소비가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는데도 생맥주소비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둔화에따른 소비심리위축으로 저가.염가주류를
선호하는 추세가 확산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정배정량이 5~7%가량 늘어난 소주업계의 경우도 올1~9월중 전년동기대비
4.2%의 판매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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