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부동산매물로는 최고가격을 호가한 명동코스모스백화점이 대협건
설 조선비료(주)부림 정방석유 등 4개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1천15억
원에 매각됐다.

코스모스백화점의 홍우표대표이사와 컨소시엄대표회사인 대협건설의
김용호회장은 28일 오전 4개사가 코스모스백화점의 부채 9백50억원을 떠
안고 65억원의 주식을 사들인다는 조건의 매매게약서에 정식 서명했다.

따라서 지난4월이후 법원경매에서 3차례에 걸친 유천도 원매자를 찾지
못한채 방황했던 코스모스백화점이 당초 법원감정가인 1천6백20억원보다
6백5억원의 낮은 가격에 매매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