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7일 김영삼 민자당 후보의 홍보물을 선관위에 신고
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민자당 강서을지구당 남재희 위원장
을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민자 지구당이 후보들의 기호가 결정되기 전인 지난 24일 오후
김영삼 후보의 기호가 들어 있는 20쪽짜리 홍보물 3천여권을 선관위에 신
고하지 않고 주택가에 돌렸다는 이유로 민주당쪽이 고발함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