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명부상 제14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수는 당초 잠정 집계됐던
2천9백49만6천2백11명보다 5백45명 늘어난 2천9백49만6천7백56명으로
확정됐다.

또 부재자신고인수도 거소투표자 5만2천8백5명을 포함,모두
74만8천8백4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선관위가 27일 발표했다.

내무부는 부재자신고인수를 당초 80만4백5명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거소투표자수를 2번 더한 계산착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14대 대통령선거의 부재자신고인수는 지난 13대에 비해
10만5천8백57명(12.7%)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