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일본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11.4% 감소한
1백6만3천82대에 그쳤다고 일본자동차협회가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8월 12.7%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큰 감소율이다.

특히 중형승용차의 경우 지난 10월중 6.4%가 줄어 18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자동차 생산대수가 이같이 줄어든것은
국내수요가 전년 같은달에 비해 13%나 줄어든데다 수출도 약2% 감소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0월중 일본자동차생산을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10.1%,트럭이
15%씩 각각 줄었다.

반면 버스는 32.6%가 늘어 5개월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