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전(대표 이희종)이 한전과 공동으로 원자력발전소용
8축제어로보트시스템을 국산화했다.

26일 금성은 원전의 증기발생기 내부에 설치돼 세관검사및 유지보수작업을
수행할 로보트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보트는 증기발생기 내부의 기계부를 비롯 발생기외부 10 이내의
제어시스템과 3백 까지 원거리제어실의 상위제어시스템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로보트시스템의 원자로 입실및 퇴실방법도 가이드레일방식을
채용,증기발생기내부에서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같은 운용기술은 특허로 미 영 독 불 스웨덴등 5개국에
출원됐다.

금성은 한전에서 지원한 4억7천만원을 포함,총10억원을 들여 3년만에
8축제어로보트시스템을 국산화했다.

한전은 이시스템을 영광원자력발전소에 설치,금성기술진과 운용시험에
나서고 있다.

이시스템개발로 원전증기발생기유지보수작업을 많은 비용을 들여 외국
전문기관에 의뢰하지않고 자체해결할수 있게 됐을뿐 아니라 긴급상황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