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휴재무부차관은 25일 "지방단자사의 종금사전환을 또다시 연기할
경우 업계에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단
자사의 종금사전환은 이미 충분한 검토가 이뤄진 사항인만큼 예정대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에따라 지방단자사의 종금사전환에 따른 세부방안을 예정
대로 오는 12월중 확정발표하고 내년 3월에 내인가,6월에 본인가할 방침
이다.
재무부는 지난 6월 지방단자사중 종금사전환을 희망하는 경우 자본금이
3백억원이상이면 단독전환을 허용하고 소형단자사들은 합병전환을 유도한
다는 방안을 발표했었다.

재무부관계자는 그러나 "지난6월 지방단자사의 종금사전환과 함께
발표됐다가 유보된 종금사 신설방안의 경우 아직 뚜렷한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만큼 전반적인 금융산업개편계획에서 함께 검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