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류수출이 계속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25일 도자기조합에 따르면 10월말현재 도자기류 총수출은
4천8백12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위생도기가 27만6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2%나
감소했으며 모자이크타일은 30.1%가 줄어들었다.

또 수출주종품목인 식기류는 3천2백79만7천달러를 기록,29.1%가 감소했고
노벨티도 8백5만6천달러로 28.9%나 떨어졌다.

이처럼 도자기류 수출이 부진한것은 중저가제품은 중국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후발국들과의 가격경쟁에서 뒤지고 있고 고가품의 경우 영국및
일본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수출부진을 타개하기위해서는 제품의 다양화및 고급화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