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계열관계를 맺고있는 구미공단내 중소 전기전자업체의 독자경영
기반이 극히 취약해 급변하는 국제무역환경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지일환)에 따르면 구미공단에 입주한 종업원 3
백명이하 중소업체 2백20개사중 66%인 1백44개사가 대기업과 하도급관계를
유지, 독자적인 생산계획 및 신제품개발에 제약을 받고있으며 대기업으로부
터의 기술이전및 품질지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들 수급기업들은 급변하는 국제무역환경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
으며 특히 전기전자업체의 경우 독자경영기반이 취약,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