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는 가구산업을 중소기업 우선육성업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관
계당국에 건의했다.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 연합회는 23일 상공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가구산업이 전형적인 중소기업형 산업인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우선 육
성업종에서 제외돼 노후설비 개체, 신규설비 도입, 생산시설의 자동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가구연합회는 특히 가구산업이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선진국의 사양화
추세에 비추어 획기적 수출증대가 가능하며 그동안 연간 수출실적이 2억
달러에서 95년에는 5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우선육
성업종 지정을 통해 설비투자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