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이 자동차사업에 대한 총력지원체제에 나선 느낌.

최근에는 그룹내 양회 정유 증권등 전 계열사의 2백50명가까운 임원들이
10차에 걸쳐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공장을 하루씩 견학하고 돌아왔다.

이것은 영업실적부진으로 그룹내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는
쌍용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위한 방안으로 김석원회장이 직접
지시한데 따른것. 김회장은 오는 96년까지 1조5천억원을 쌍용자동차에
투자하는 계획에 대해 그룹내에서 무리라는 시각이 많자 사장단회의에서
자동차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촉구했다고.

내년 1월1일부터 (주)쌍용의 자동차과를 부단위로 확대개편한 것도
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란도를 중동
중남미지역까지 포함,전세계엣 수출한다는 목포를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포석이라는 것.

지난 18일에 독일 벤츠사와 자본합작발효서명식을 가진 쌍용은
소형상용차에 이어 승용차의 기술협력도 추진중인것으로 안려지고있다.

김회장은 그동안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도 "자동차사업은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해나갈것"이라고 강조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나갈 뜻임을 분명히 했었다.

60년대초의 새나라택시와 코티나 카미나등 그동안 국내에서 운행됐던
승용차도 포함 26대의 자동차를 수집하고있는 김회장은 언제가는
자동차박물관도 만들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