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이어수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0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연말까지 타이어수출규모는
자동차타이어 8억4천만달러 자동차튜브 1억5천만달러 이륜차타이어
6천만달러등 총1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1.4%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수출증가율(2.9%)을 크게 웃도는것으로 올들어
유럽과 중남미지역수출이 늘어난데다 고가제품수출비중이 높아졌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9월까지의 지역별수출액은 유럽지역이 2억45만5천달러(32.5%증가)로
북미를 제치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남미는 지난해보다
62.9%늘어난 6천5백50만6천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총수출에서도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사상처음으로
북미지역을 앞설 것으로 보고있다.

타이어협회는 내년도 수출을 올해보다 14.3%늘어난 12억달러가 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