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
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북구 산격동과 검단동일원 25만2천평에 들어설 종합유통단지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특별회계예산으로 용지보상감정수수료등 관리비로
35억원, 토지및지장물매입비로 1천5백40억원등 1천5백7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 1월 편입토지에 대한 용지보상가격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고 3월에는 분양면적 16만5천여평을 대상으로 입주업체를 모집하며
4월부터 10월사이 편입대상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키로 하는등의
추진일정을 마련했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10월말께 단지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공사를 착공,94년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양과 보상및 특별회계의 업무관리를
위해 상정과에 행정직 3명을 내년 1월중 증원하고 입주업체모집및
분양절차규정마련을 위한 사업시행조례를 올연말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지역공산품의 물적유통합리화와 내외수유통산업의 전진기지화를
도모하기위해 건설되는 대규모종합유통단지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01년까지
1조1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무역센터 도매단지 물류단지 지원시설등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