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대강당에서 제32기 임
시주주총회를 열고 외국인이나 외국법인도 한전 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외국인이 한전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한도는 발행주식총수의 8%인 4천8백
66만7천주이며 1인당 취득한도는 1%인 6백8만3천주이다.
한전은 또 발전소건설소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한도도 현재
3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조항과 주식연계채
권 발행조항을 신설, 각각 1조원씩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주식예탁증서 발행조항을 신설하고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조항을
신설, 1억5천만주 한도로 발행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