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이 20일 제14대 대통령선거를 오는 12월18일 실시한다고
공고함에 따라 이날부터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되는등 열전 28일 대선전의
막이 올랐다.
후보등록 첫날인 20일 오전 민자당의 김영삼 민주당의 김대중 국민당
의 정주영 새한국당의 이종찬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신정당의 박찬종
후보는 오후에 등록했다.
이로서 14대국회에 1석이상 의석을 가진 5개정당 모두가 이번 대선전
에 출진케 됐다. 후보등록은 25일 마감된다.
현재 등록을 마친 5개 원내정당외에 3개 원외정당(진리평화당 친민당 대
한 정의당)과 백기완 김옥선씨등 무소속 7명등도 출마의사를 밝힌바 있어
대선경쟁률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