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50개나 늘어나 중소기업들의 조직화가 활
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설립되는 협동조합은
시장 개방에 대응하려는 유통관련 조합과 특정 지역별 사업조합이 주축
을 이루고 있다.
20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설립된 중소기업
협동조합은 전국적 조합으로 기물판매업조합 도시락식품조합 부산물비
료조합을 비롯해 지방조합 24개,사업조합 23개등 모두 50개조합에 이르
고 있다.
이같은 증가추세는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중소 유통업체들이 경쟁력
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또 지역별로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중소업체
들이 공동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조합을 결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