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대통령 입후보라고 생각할때 감회가 깊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승리해 이 나라에서 처음 민간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대통령이 되
겠다.민주당정권을 출범,93년을 역사에 빛나는 "민주 원년"으로 만들겠다.
대통령이 되면 국민적 대화합을 이루고 변화의 정치를 펴겠다.
이를 위해 민주당이 집권하면 민자 국민양당을 포함해서 모든 정치권과 각
계각층의 인재를 규합,거국내각을 만들겠다.2년정도 정책협정으로 정치휴전
을 이루겠다.
차별없고 공정한 인사정책과 균형있는 지방발전을 추진하여 망국적인 지
방색을 없애겠다.대사면을 단행,양심수를 빠짐없이 석방하겠다.
청년이 이 나라의 장래를 맡아서 이끌어 가도록 그들의 참여 폭을 넓히겠다.
대화합과 더불어 변화의 정치를 가져오도록 하겠다. 이는 억압체제를 민
주체제로 바꾸는 것이다.내년 상반기중 지방자치를 반드시 실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