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 공급되는 쇠고기가 전량 수입육이며 올해의 경우 그 물량이
6천5백톤에 이르는등 전체쇠고기수입(14만2천톤예상)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낙농육우협회등 일부생산자단체는 "한우의 대
외경쟁력강화가 시급한 마당에 군부식용으로 수입쇠고기를 쓰는등 정부
가 앞장서 쇠고기수입을 부추기고 있다"고 반발했다.

18일 농림수산부와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8년 쇠고기수입이 재개
되면서 군납쇠고기가 수입육으로 대체되기 시작 90년부터는 전량이 수입
육으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