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산 깐밤 수출이 순조롭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깐밤수출은 주요 시장인 일본의 수요가 줄어 물
량은 약간 줄었으나 수매가격의 안정과 수출가 인상으로 올 수출목표액인 1
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대일 깐밤수출 추천기관인 농림수산식품 수출입조합이 파악한 7일현재 추
천실적은 1만4천3백30t, 8천9백82만6천달러로 물량면에서는 지난해 같은기
간보다 10% 줄었다.
가격의 경우 작년 1kg당 1천3백원선이던 원료밤 수매가가 올해는 1천1백
50-1천2백원대로 안정된데다 수출가격이 최고 6.49달러로 오르고 있어 호조
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깐밤수출은 정부가 수추검사를 폐지하고 자금지원을
확대한데다 수출업자들의 제값받기 노력에 힘입어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며
"산림청이 전망하고 있는 1억달러 수출은 무난하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