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및 경영안정자금 수출지원자금등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21%(1천4백58억원) 많은 8천2백34
억원으로 책정, 공급키로 했다.
한봉수상공부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설명했다.
한장관은 내년 예산에서 <>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4천5백51억원 <> 중
소기업수출지원자금 1천13억원등 모두 8천2백34억원을 융자지원, 구조조
정과 시장개방화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난에 처한 유망기업들이 도산하
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부터 2년간 제조중소기업체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의 20~40%
경감, 구조조정자금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직접대출등으로 중소기업
의 자금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