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6일 대낮에 빈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
을 털어온 김진우씨(22/무직/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초 서울 은평구 응암 1동 박모씨
(35/건축업)집에 들어가 장롱서랍 등을 뒤져 시가 2백만원 상당의
다이어반 지와 3천만원이 입금된 예금통장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
터 지금까지 모두 95차례에 걸쳐 귀금속 2천여만원 상당과 2억3천여
만원이 예금된 통장 150여개를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