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한 9개 12월말 결산법인의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대부분이 92회계연도에도
현금배당보다는 주식배당을 택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신경제연구소는 14일 지난 88회계연도부터 91회계연도까지 4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한 동양화학등 9개사의 92회계연도 예상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대한중석 신성 동일고무벨트등 3개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악화될
것으로 보고 이번 회계연도에도 현금배당대신 주식배당을 할것으로
내다봤다.

4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이번 회계연도 순이익 증감률은
대한중석이 8백60.5%로 크게 늘어나며 신성과 동일고무벨트가 각각 28.5%
1.6%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맥슨전자 봉신중기 동양화학 대일화학 새한전자 새한정기등 6개사는
16.7~41.9%까지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