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가을 공연 `자, 우리 손을 잡자''가 14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국민회의 부산본부 주관으로 열린다. 공정
선거와 민주사회에 대한 염원을 주제로 해 노래와 만담, 풍물, 춤, 슬라
이드, 촌극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다.
정태춘, 박은옥, 안치환, 정세현, 윤선애, 김영남씨, 노래를 찾는 사람
들, 노래마을 등이 노래를 부르고 극단 현장과 아리랑, 풍물굿패 살판, 놀
이패 한두레, 춤패 춤누리와 함께 문성근, 김명곤, 박철민씨 등이 무대에
선다. 문호근, 박인배 기획.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적극적인 정치의식과 주권의식을 불러내는 한마당
으로 기획한 이 공연은 부산에 이어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743-5872, 부산 515-7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