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기업들이 잇따라 독일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무역진흥공사 뒤셀도르프지사에 따르면 미IBM은 95년까지 자기기억
장치등을 생산하고 있는 베를린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
했다.
이탈리아의 오리베티사도 독일의 자회사 뉘른베르크공장을 폐쇄키로
했다. 미GM의 독일법인인 아담 오펠은 94년까지 뤼세르스하임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같이 서방기업들이 독일에서 사업을 축소하기로 한것은 독일의 고금리,
마르크화 강세가 원활한 기업경영에 족쇄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