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영재교육기관인 부산과학고등학교 93학년도 신입생입시에서 여학
생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산과학고에 따르면 모집정원 90명중 여학생이 30명이나 합격, 전체
입학정원의 33.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여학생 합격비율 23%(21명)에 보다 10.3%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으로 올해 입학시험에서는 여학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여학생은 1백89명 지원에 30명이 합격, 합격률 15.9%를 기록한 반면,
남학생은 5백34명중 60명이 합격, 11.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편 93학년도 부산과학고 수석합격의 영광은 2백점만점에 1백73.3점을 얻
은 배정중 양인석군(15.3년)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