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저가판매가 광고전만큼이나 치열,제품에따라 권장소비자가격보다
20~30% 낮게 거래되고 있다.

11일 용산전자상가등에서는 삼성전자의 삶는 세탁기로 알려진
SEW7588G모델(7.5kg)이 대당57만원(권장소비자가 72만8천원),히트향균
세탁기 SEW8520S모델(8kg)은 48만원(62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금성사의 리듬세탁기 WF1810K1모델(8.8kg)과 WF1510SY모델(7kg)도 대당
52만원(69만5천원)과 47만원(59만8천원), 대우전자의 공기방울세탁기
DWF8035F모델(8kg)과 DWF6635F모델(6.6kg)은 45만원(59만8천원)과
39만원(49만8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 신일산업의 그래픽모니터세탁기 SWM672F모델(6.5kg)은 35만원(52만
3천원)에 할인판매되고 있다.

생산업체들이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등에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는데다
일부점포들이 현금회전을 위해 덤핑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