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산본의 한양아파트 부실시공 사건과 관련해 11일부터 분당 일
산 등 수도권 5개 새도시에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감리실태 조사
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1일까지 11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일제 점검에는 건설부, 경기도 및
주택공사와 토지개발공사 직원 36명으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이 참가하게
되는데,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중인 83개 시공현장의 감리 실태와 이미 입
주한 37개 단지의 하자보수 실태를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반은 83개 시공현장에 대해 <>감리자의 시공현장에 대한 시정조처
실태 및 감리일지 기록 <>감리자 지적사항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이행 여
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이미 입주한 단지에 대해서는 보수전담반 운
영 여부 등 하자보수 실태를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