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7일 선거대책위원회운영위원회를 열어<>잘사는 나라<>깨끗한
나라<>함께 사는 나라를 3대국정지표로 한 12개분야 50개세부항목의
대통령선거공약을 확정,발표했다.

국민당이 이날 확정한 공약은 "새 시대를 펼치는 새 정치를 향하여"라는
대주제 아래 거국내각구성과 내년상반기중 지방자치단체장선거실시를
약속하는 한편 중소기업위주로 경제구조를 개편하고 금융.토지 실명제를
실시할 것을 밝히고 있다.

공약은 사법권독립을 위해 대법원및 헌법재판소에 법률안및 예산안
제출권을 부여토록 했다.

국민당은 특히 경제분야공약을 통해<>1년내 3%물가,3년내 3백억달러
무역흑자,5년내 국민소득 2만달러 실현<>금리를 6%로 인하<>집권후 1년내
재벌의 발전적 해체<>현행 부가가치세율을 향후 5년에 걸쳐 10%에서 5%로
인하<>추경예산 불편성등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당은 특히 중소기업을 국가경제의 근간으로 키워나간다는
구도아래<>중기대출관행을 담보대출위주에서 신용대출위주로
전환하고<>중기전용기술개발단지의 조성과 산.학.연기술공조체제의
활용으로 향후 5년간 세계일류기술을 보유한 1만여업체를 육성하며<>15만
영세소기업의 양성화등을 제시했다.

지가안정과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당은<>채권입찰제폐지로 아파트값을
수도권은 반값,지방은 3분의2가격으로 공급하고<>토지공개념제도의 정착과
토지실명제실시<>그린벨트의 합리적조정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국민당은 농어촌경제분야에서 농지거래자유화로 농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한편 농어가에 3%의 장기저리자금융자로 농어가부채부담을 줄이며
농어촌경제가 자립할 때까지 의료보험료를 면제토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