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도는 6일 제5회 수도권행정협의회를 열고
경기도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군을 서울시의 도시계획구역에서 분리,
이들 자치단체의 독자적인 도시계획입안결정권을 넘겨주기로 하는 등
5개시도에 걸친 11개 안건의 처리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를 보지못한 용마산터널개설등 3개안건은 실무보완작업을
거친뒤 중앙정부에 사업조정 및 재정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 신도동등 5개동 70.89평방km를 서울시도시
계획구역에서 분리해달라는 경기도 요청을 받아들여 고양시에 도시계
획관련 사업결정권한을 넘겨주기로 하는 한편 그동안 서울시의 통제
를 받아온 구리시 남양주군내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