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호주의 경제계대표들은 양국의 교역구조개선과 합작투자확대를
통해 무역불균형을 개선키로 합의했다.

양국경제계는 6일오전 호텔신라에서 제14차 한.호주민간경협위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호주측은 목재 식품 티모르협곡유전개발 LNG(액화천연가스)생산
다기능도시건설등에 한국기업의 자본참여를 우선 요청했다.

이에대해 우리나라대표단은 합작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는한편
호주측에 베트남 극동러시아 동남아등 제3국시장으로의 공동진출을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부품 섬유제품 신발에 대한 관세를 낮춰주도록 호주측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봉수상공부장관 에반스호주외무무역장관등 정부대표들과
음용기 한.호경협위위원장(현대종합목재사장)을 단장으로한 1백10여명의
우리기업인,로저 마샬호주측 위원장등 60여명의 호주기업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