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물가상승과 함께 백화점등 유통업체들이 기념행사때 고객에게
주는 사은품의 증정한도액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등 최근 창립기념 고객사은행사에
들어간 주요백화점들은 상품구매에 따른 사은품증정을
5만원,10만원,20만원,최고 30만원이상의 구매고객에까지 단계별로 하고있어
최고 증정한도액이 이전의 최고 20만원이상에서 30만원으로 높아졌다.

이에따라 5~6년전만해도 최고 10만원이상의 구매고객에게까지만 주어지던
사은품의 증정한도액은 2~3년전부터는 최고 20만원이상으로,최근에는 최고
30만원이상으로까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의 창립기념행사동안
30만원이상의 구매고객에게는 고급가방세트를,20만원이상에게는
곰국냄비를,10만원이상에게는 도자기세트를,5만원이상에게는 전골냄비를
각각 사은품으로 주고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9일까지의 창립기념행사에서는 5만원,10만원,20만원,
30만원이상의 순으로 사은품을 주는 최고한도액을 높였다.

이같이 백화점들의 사은품 증정한도액 최고액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것은
물가상승으로 고객의 구매단가가 높아진데 따른것으로 앞으로 전체
백화점업계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