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중국의 최대 경제신문인 경제일보와 경제기사의
독점전재협정을 체결했다.

경제일보의 공식초청으로 지난달31일 중국을 방문한 한국경제신문사
호영진사장과 경제일보 범경의사장은 지난3일 이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경제기사의 상호 독점전재와 자료의 교환 <>최고경영자및
기자교류 <>경제세미나 합동개최 <>경영활동의 협력 <>상주기자에 대한
업무협조등 8개항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기사의 독점전재합의는 중국내 어떤 언론사도 동의하지 않던
방식이다.

양사사장은 이날 협정에 서명한후 양대경제신문이 한중간의 경협촉진을
위해 교량역할을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범사장은 "중국의 경제일보가 앞으로 대규모 취재팀을 한국에
파견,경제발전의 참모습을 보도함으로써 중국산업육성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호사장은 방중기간중 중국 경제일보측의 주선으로 중국중앙정치국
이서환상무위원(당서열4위),영의인 전인대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겸 국제신탁투자공사(CITIC)회장,고상전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부주임
(차관)등을 만나 한중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