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지역 주종산업이 섬유업종에서 중화학업종으로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제조업의 신규등록및
폐업현황조사결과 신규등록업체수는 모두 3백32개인 반면 폐업수는
57개업체로 나타나 올들어 2백75개업체가 증가했다.

업종별로 신규등록업체는 기계가 1백38개로 가장 많았고 섬유 99,화학 14,
식품 6,기타 75개업체로 나타났다.

그러나 폐업은 섬유가 34개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으며 기계 15,화학
1,기타 7개업체 순이었다.

이같이 섬유업종의 폐업은 증가하고있으나 기계 화학등 중화학분야는
폐업에 비해 창업이 크게 증가해 지역산업구조가 차츰 개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