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4일 지난 7월과 10월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리처드 홀부르크 전국무부 동아태차관보등 클린턴 외교정책의 주요 조언자
들을 만나 클린턴의 안보.통상정책등을 문의해 현재의 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대한 정책에 별
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

청와대쪽은 이날 뒤늦게 지난 88년 9월1일 클린턴이 아칸소주지사 자격으
로 청와대를 방문해 노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과, 지난 6월18일 클린턴
이 노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아칸소주 명예대사와 리틀록시 명예시민으로
추대한 사실을 공개, 클린턴과 낯설지 않음을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