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클린턴미국대통령''이후에도 미국의 대한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관측.

청와대측은 향후 미국의 대한안보정책과 관련, 미국민주당이 지난 7
월 전당대회에서 `북한의 대남위협이 존속하는 한 주한미군을 계속 유
지할 것"이라는 정강정책을 채택한점 등을 강조하면서 부시의 공화당정
권때와 동일한 것이라고 설명.

청와대측은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88년9월 클린턴 당선자가 아칸소주
지사시절 청와대를 예방했을때 그를 만났으며 지난 6월에도 클린턴 당
선자가 노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아칸소주 명예대사 및 리틀록시 명예
시민으로 추대한 사실을 들면서 "그동안 정부는 공개리에 떠들썩하게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민주당진영 인사와 꾸준하게 접촉해왔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