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은 강한 오름세로 시작됐으나,시간이 갈수록 그 기세가
꺾이고 있다.
전장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전일대비 11포인트 가까이 오르기도 했으
나,결국 1.20포인트 오른 606.72로 마감했다.
전일 주가가 큰폭 하락한데 따란 반발매수세가 폭넓게 형성되면서 시
초가부터 국민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이 밀려드는듯 했다.
그러나 최근의 급상승세에 대한 경계매물이 만만치 않은데다,가뜩에
공금리인하 연기설이 나돌고 미국 대통령선거결과가 악재로 부각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실적호전기대감으로 증권주가 대량거래된 가운데 거의 전종목이 200-
300원폭 상승했고,의약 종이 섬유업종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운수창고 무역 고무 전기기계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도 투신사의 `스포트 펀드'' 관련주와 신약개발 관련주의 오름세
가 돋보였고,국민주인 한전주는 125만주의 최다거래를 형성하면서 400
원 올랐다.
상한가 54개등 362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13개등 227개종목이 내림
세를 보였다.거래량은 2,342만주,거래대금은 3,03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