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경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무허가 판자촌에서 무허가건물
철거를 강제집항하려던 집달관들과 주민들이 충돌해 주민 김선호씨(31)
가 실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무허가건물 24가구중 가구의 철거집행에 나선 집달관이 인부 50여명과
함께 강제철거에 나서자 주민들이 이주보상비를 요구하며 집행을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김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