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근 대통령선거와 관련, 모두 4건, 7명을 입건(구속 2명 포함)한
데 이어 2일 현재 19건 25명을 내사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유후청와대사정수석은 2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선거사범 단속현황을 보고
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검찰과 경찰이 각각 일선기관에 선거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전국 유명관광지에 수사요원을 배치하는등 선거사범전담수
사반의 활동을 강화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현재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을 소속정당별로 보면 민자당 1명(정상천
의원), 국민당 4명, 기타 2명이며 정의원은 경남고동창에게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당부서신을 발송했다는 국민당측의 고발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