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민주당대표는 2일 조계사 국립극장 구로공단등을 돌며
득표활동을 전개.
김대표는 조계사에서 서의현총무원장등 불교지도자들을 만나 자신이
가톨릭신자임을 감안,종교의 자유보장을 강조하면서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또 국립극장에서 6개무용단원들과 만나"최근의 휴거소동은
국민들이 격변하는 과학기술발전에 못따라가는 정신적 압박에서
비롯된것"이라며 "이런때일수록 문화예술활동을 크게 일으켜 국민의 정신적
갈등을 해소시키고 안정과 여유를 주어야한다"고 강조.
이어 구로공단의 경성기계등 중소기업체들을 방문한 김대표는 "구로공단의
근로자수가 작년에비해 20%이상 줄었다는것은 중소기업의 위기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육성대책을 발표. 김대표는 "집권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강화및 기술개발등으로 전국의 중소기업을 다시
살려 국내외시장에서 활기를 되찾도록하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