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관리종목인 해운주를 대거 매집하고 있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10월중 관리종목인 한진해운
흥아해운을 각각 3억3천4백만원,3천4백만원어치씩 사들였다.

한진해운의 외국인매수규모는 이종목의 월간 전체거래대금의 97.7%로
외국인거래비중이 두번째로 높은 종목으로 기록됐으며 흥아해운도 36.9%로
26위에 올랐다.

외국인들이 10월중 사들인 한진해운과 흥아해운 주식은 각각 4만3천주와
1만4천주선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이 관리포스트에서 거래되는것은 국내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거의 끌지 못했으나 외국인들은 실적호전기대와
저가에 따른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노리고있는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