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력콘크리트흄관업체들은 내년부터 흄관의 KS규격이 강화됨에 따라
제조설비보완을 서두르고 있다.

2일 원심력콘크리트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관납흄관규격이
기존 3종대신 1,2종으로 대체될 예정이어서 50여흄관제조업체들이 믹서
양생기 편성기 몰드등 관련생산설비보완및 개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한일건재공업과 대원산업은 총20여억원을
신규투자,반자동생산라인을 자동화설비로 교체중에 있으며 동아콘크리트
금성콘크리트 미라보등은 생산설비및 제조공정의 보완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발주분부터 KS규격품에 한해 관납을 허용할 방침이어서
업체들의 시설보완작업은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종KS규격을 획득한 업체는 문창콘크리트를 비롯 서산콘크리트
동일산업 삼원콘크리트등 10여개안팎으로 전체의 20%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연말까지는 90%이상이 KS규격을 획득할것으로 조합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