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증권회사에 맡겨 놓는 고객 예탁금이 1년1개
월여만에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일 증권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조9천3백81억원이었던
고객예탁금규모는 30일 2조2백21억원을 기록했으며 아직 공식집계는 않됐지
만 31일에는 2조1천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됐다.

고객예탁금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9월16일(2조3백5억원)이후 1년1개
월보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